본문 바로가기
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

톨레도 대성당과 엘 그레코의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0)

by 걸어도 2021. 7. 29.
728x90
반응형

톨레도 여행 이틀 째.

엘그레코의 집과 산토토메 성당을 거쳐 톨레도 대성당에 왔습니다.

https://stillwalking9.tistory.com/entry/%ED%86%A8%EB%A0%88%EB%8F%842%EC%9D%BC%EC%A7%B8-%EC%97%98-%EA%B7%B8%EB%A0%88%EC%BD%94%EC%9D%98-%EC%A7%91%EA%B3%BC-%EC%82%B0%ED%86%A0-%ED%86%A0%EB%A9%94-%EA%B5%90%ED%9A%8C-%EC%8A%A4%ED%8E%98%EC%9D%B8-%ED%81%AC%EB%A6%AC%EC%8A%A4%EB%A7%88%EC%8A%A4%EC%97%AC%ED%96%89-9

 

큰 교회인만큼 추기경의 모자가 걸려있습니다.

 

 

유명한 성가대 제단. 

 

 

아기예수와 성모님

울고 있거나 무표정한 성모상을 주로 보아와서 그런지 장난스런 미소가 어딘가 인간미가 느껴져서 찍었어요. 

교회 회랑을 둘러보고 톨레도성당 내에 있는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왼쪽은 열쇠를 들고 있는 걸 보니 베드로, 오른쪽은 검을 들고 있는 걸 보니 바울...일까요?

 

 

박물관 한 가운데 제일 좋은 자리에 엘 그레코의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이 있습니다. 

프라도미술관과 엘그레코의 집에서 봤을 때는 조금 싱숭맹숭 했는데 또 이렇게 보니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박물관 내에 있던 눈물 흘리는 성모상.

이 것도 굉장히 인간적으로 느껴져 보고 있는 사람까지 슬퍼지게 하는 것 같았어요. 

 

 

 

 

 

타일에 그려진 성모상

 

 

 

벽에 여행자들의 수호성인인 크리스토포로스가 그려져 있었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D%81%AC%EB%A6%AC%EC%8A%A4%ED%86%A0%ED%8F%AC%EB%A1%9C%EC%8A%A4

 

크리스토포로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성 크리스토포로스 크리스토포로스(그리스어: Άγιος Χριστόφορος, ? - 251년)는 로마 제국 시대 순교한 그리스도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기독교의 순교 성인이다. 로마 가톨릭에서의 축

ko.wikipedia.org

어느 작가가 그린 건지 모르겠고 특별히 카톨릭성인에 대한 지식이나 추억도 없는데 이 그림은 마음에 들었어요.

어린아이한테 상냥한 어른같아서 그랬을까요. 

 

 

장미창과 회랑 

 

 

성가대석에 들어오는 스테인드 글라스의 빛이 아름다웠어요. 

 

 

 

성당 안의 뜰을 걷다보니 창 장식의 문양을 파내다가만 흔적이 남아있어 재밌었습니다. 

 

안 뜰에는 있던 오렌지나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