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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47

[도쿄/시모키타자와/맛집] 매운 게 먹고 싶을 때는 코야의 마파두부 점심메뉴로👍 香屋の麻婆豆腐 오랜만에 산책 겸 새로 생긴 가게들을 보러 도쿄 시모기타자와에 왔습니다 헌옷가게 및 앤티크가게도 많고 재미있는 거리로 요근래에 개발되어 많이 달라졌습니다. ​ ​ Previous imageNext image 산책하기 전에 배가 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니 오다큐선 위에 상업시설이 생긴 모양입니다. ​ 중국요리 체인점으로 요즘 특히 여기저기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코야가 있어서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어요. ​ ​ ​ ​ ​ 탄탄멘이 유명하지만 딤섬과 차도 많고 가볍게 반주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인테리어 및 분위기도 좋아 귀엽답니다. ​ ​ ​ ​ 평일 런치면 더 저렴할텐데 주말이라 같은 런치라도 조금 더 비싸네요. ​ 가볍게 먹을까 하여 탄탄멘 대신 처음으로 마파두부세트를 시켜봤습니다. ​ (세금을 포함.. 2023. 4. 11.
도시근로자의 망명처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노동자이지만 대도시에의 집세와 물가를 견디는 대가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다. ​ ​ 군주들의 것이었던 궁전과 정원과 나이 많은 나무들이 있는 공원, 여성은 대상화되고 여성작가들의 작품은 미미한 미술관, 약탈하고 탈취해 온 것들이 있는 박물관, 부동산 재벌들의 보드게임 말같은 영화관 ​ 일을 서둘러 끝맞추기 무섭게 그 곳으로 달려가서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었다 ​ 휴일만 되면 악착같이 찾아가 일터에서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았다. ​ 이렇게라도 잠시라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이야 그렇게 생각해야지 생각해야하고말고 ​ 삶에서 도망칠 수도 없으니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히 그렇게 도시 속으로 깊게 깊게 파고든다. 숨어든다. 2023. 3. 13.
재즈킷사에서 - 도쿄 요츠야 이글 ​ 오랜만에 재즈킷사 에 왔다. ​ 지금까지 총 3번 방문했는데 금연이고 깨끗하고 스피커상태도 마음에 들고 밥도 맛있고 테이블웨어도 쏘옥 마음에 드는 가게는 드물다. ​ 오늘은 일이 고되어서 생각같이 잘 안 풀어져서 큰 연주음악 속에 스스로를 밀어넣고 싶었는데 평일이서 그런지 혼자가 아니라 동행과 온 팀이 두팀이나 있었다. ​ 보통 혼자와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거나 와인에 파스타를 곁들여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그 속에 캐쥬얼한 옷차림에 중년여성 둘과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앳된 여학생하나 남학생하나 이렇게 둘 이런 일행들이 있었다. ​ 학생들은 아마 도쿄에 나오기 전의 살던 곳, 그곳이 학교(고등학교?)이야기를 하는데 들뜬 느낌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강하게 느껴.. 2023. 3. 1.
[도쿄/맛집/빵] 이케부쿠로 레트로하고 귀여운 빵집🍞서양과자 타카세 洋菓子タカセ https://tabelog.com/tokyo/A1305/A130501/13003865/ タカセ 池袋本店 (池袋/洋食) ★★★☆☆3.49 ■「池袋駅」 ■予算(夜):~¥999 tabelog.com 예전부터 레트로하고 귀여운 로고로 눈길을 끌던 서양과자 타카세 이케부쿠로 본점 ​ 아침식사도 저렴하고 맛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으로 가봤습니다. ​ ​ 레트로한 간판이 너무 귀여워하고 있는데 아니 글쎄... 본점의 2층 3층이 개장공사로 영업휴지중... 아쉬워하며 다른 가게로 갈까하다가 바로 옆 건물의 별관 타카세 커피살롱에서 8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 ​ 2층으로 올라갔는데 꽤 자리가 많았어요. 창가쪽으로 우선 자리를 잡아놨습니다. ​ ​ ​ ​ ​ 1층으로 내려와서 주문. 미니냉장고도 귀엽..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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