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도쿄47 [도쿄/시모키타자와/맛집] 매운 게 먹고 싶을 때는 코야의 마파두부 점심메뉴로👍 香屋の麻婆豆腐 오랜만에 산책 겸 새로 생긴 가게들을 보러 도쿄 시모기타자와에 왔습니다 헌옷가게 및 앤티크가게도 많고 재미있는 거리로 요근래에 개발되어 많이 달라졌습니다. Previous imageNext image 산책하기 전에 배가 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니 오다큐선 위에 상업시설이 생긴 모양입니다. 중국요리 체인점으로 요즘 특히 여기저기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코야가 있어서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어요. 탄탄멘이 유명하지만 딤섬과 차도 많고 가볍게 반주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인테리어 및 분위기도 좋아 귀엽답니다. 평일 런치면 더 저렴할텐데 주말이라 같은 런치라도 조금 더 비싸네요. 가볍게 먹을까 하여 탄탄멘 대신 처음으로 마파두부세트를 시켜봤습니다. (세금을 포함.. 2023. 4. 11. 도시근로자의 망명처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노동자이지만 대도시에의 집세와 물가를 견디는 대가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군주들의 것이었던 궁전과 정원과 나이 많은 나무들이 있는 공원, 여성은 대상화되고 여성작가들의 작품은 미미한 미술관, 약탈하고 탈취해 온 것들이 있는 박물관, 부동산 재벌들의 보드게임 말같은 영화관 일을 서둘러 끝맞추기 무섭게 그 곳으로 달려가서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었다 휴일만 되면 악착같이 찾아가 일터에서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았다. 이렇게라도 잠시라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이야 그렇게 생각해야지 생각해야하고말고 삶에서 도망칠 수도 없으니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히 그렇게 도시 속으로 깊게 깊게 파고든다. 숨어든다. 2023. 3. 13. 재즈킷사에서 - 도쿄 요츠야 이글 오랜만에 재즈킷사 에 왔다. 지금까지 총 3번 방문했는데 금연이고 깨끗하고 스피커상태도 마음에 들고 밥도 맛있고 테이블웨어도 쏘옥 마음에 드는 가게는 드물다. 오늘은 일이 고되어서 생각같이 잘 안 풀어져서 큰 연주음악 속에 스스로를 밀어넣고 싶었는데 평일이서 그런지 혼자가 아니라 동행과 온 팀이 두팀이나 있었다. 보통 혼자와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거나 와인에 파스타를 곁들여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그 속에 캐쥬얼한 옷차림에 중년여성 둘과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앳된 여학생하나 남학생하나 이렇게 둘 이런 일행들이 있었다. 학생들은 아마 도쿄에 나오기 전의 살던 곳, 그곳이 학교(고등학교?)이야기를 하는데 들뜬 느낌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강하게 느껴.. 2023. 3. 1. [도쿄/맛집/빵] 이케부쿠로 레트로하고 귀여운 빵집🍞서양과자 타카세 洋菓子タカセ https://tabelog.com/tokyo/A1305/A130501/13003865/ タカセ 池袋本店 (池袋/洋食) ★★★☆☆3.49 ■「池袋駅」 ■予算(夜):~¥999 tabelog.com 예전부터 레트로하고 귀여운 로고로 눈길을 끌던 서양과자 타카세 이케부쿠로 본점 아침식사도 저렴하고 맛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으로 가봤습니다. 레트로한 간판이 너무 귀여워하고 있는데 아니 글쎄... 본점의 2층 3층이 개장공사로 영업휴지중... 아쉬워하며 다른 가게로 갈까하다가 바로 옆 건물의 별관 타카세 커피살롱에서 8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꽤 자리가 많았어요. 창가쪽으로 우선 자리를 잡아놨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서 주문. 미니냉장고도 귀엽.. 2023. 2. 9. 이전 1 2 3 4 ··· 1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