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아침의 사그라다파밀리아
https://goo.gl/maps/k5gDMBYcz5F1JVz26
사그라다 파밀리아 · Carrer de Mallorca, 401, 08013 Barcelona, 스페인
★★★★★ · 바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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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어 이브를 까딸루냐 광장에서 카운트 다운으로 보내고 새해 첫 아침 이른 시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갔어요.
제일 빠른 시간으로 예약했는데 그 시간대 도착한 팀들을 보니 한국사람 2 일본사람 8 정도의 비율이었던 것 같아요.
유럽사람들이나 다른 나라사람들은 뉴이어 이브에 마시고 아마 지금까지 잘 텐데 새해 첫 날 이른 시간부터 관광 열심히 다닌다고 동행과 웃었어요.
일본에서는 새해 첫 날에 신사나 절에 가는 것을 하츠모데라고 하는데 올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하츠모데하네 하며 또 웃었고요.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C%93%B0%EB%AA%A8%EB%8D%B0
하쓰모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외관의 조각부터 예쁘고 볼 것이 많았어요.
스페인 로컬 언니 스로언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 부분이 많아 다시 사진 찾아보면서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gbRXeR0NQ4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가우디에 대해서 별 감흥이나 특별한 감정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부는 그저 아름답고 때마쳐 흘러나오는 지하예배당의 새해 미사소리가 좋기만 했어요.
(교황님의 방문으로 본당에서 예배를 봤지만 그 때 뿐으로 기본 완성된 예배실에서 예배를 본다고 들었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M6q1QFovDeQ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성경문구들
각 입구에 예수님의 일생을 표현해놓았는데 그 중에 수난과 부활을 그려놓은 파트는 녹슨 금속의 느낌에 성경 문구가 그려져있어 조각상이 있는 부분과 굉장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무슨 구절인가 싶어서 사진으로 찍어온 성경구절을 찾아보니 수난을 받으시는 부분에 대한 묘사였습니다.
출처: http://www.holybible.or.kr/
http://www.holybible.or.kr
www.holybible.or.kr
마태복음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19: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외에도 어째서 사진으로 남아있지 않은지 의문이지만 풍경화 같기도한 식물과 꽃을 모티브로한 성당문들도 아름다웠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첨탑
관광지에가면 전망대는 특별히 안 올라가도 괜찮아...부류에 속하는 사람이긴 한데 사그라다파밀리아의 첨탑은 좋았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열대과일과 비둘기 크리스마스 트리가 귀여워 어릴 적 좋아하던 여행책에서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 였다.
또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이라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을 모습같이 느껴졌다.
지하에는 사그라다파밀리아 건축관련 스케치나 서류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아침예배를? 끝내고 오후 늦게까지 쉬었다.
해가지고 나와서 본 사그라다파밀리아는 해가 떠있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잠깐 슈퍼에 들렸는데 또 동방박사 초콜렛이 있다.
요 동그랗게 생긴 케익도 동방박사를 기념하는 케익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전차 랩핑이 강렬해서 찍어봤다!
저녁 늦게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고 카탈라냐 음악당에 갔다.
https://goo.gl/maps/GmwfL2xpTCmfuGw4A
카탈라냐 음악당 · C/ Palau de la Música, 4-6, 08003 Barcelona, 스페인
★★★★★ ·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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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에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이 한 장만 남았지만 공연도 만족스럽고 좋았다.
한동안 플라멩코 음악도 넣고 다녔는데 애플뮤직해지하고 다 날라가버렸다.
어떤 곡이 었던 걸까 잊어버릴 정도면 가치가 없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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