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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준비물 (12월, 1월)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2) 2015년 12월- 2016년1월에 간 스페인 여행, 특별히 안 가져가서 고생한 것은 없었다. 가져간 것 캐리어 유럽은 돌길이 많아서 불편하다고도 하고 또 첫 저가항공 이용으로 중간에 분실되지 않을깍 걱정했는데 문제 없었음 목배게 300엔 샵에서 산 저렴한 걸로 100엔짜리 삥끄 주머니에 넣어서 놓고 다녔다. 히트텍(내복, 쫄바지) 여름에 40도까지 올라가는 스페인이지만 겨울엔 춥다. 실제로 마드리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추워서 히트텍없었으면 얼어버렸을 것이다... 무난한 원피스 까딸루냐음악당에서 공연을 보기로 해서 챙겼다. 혹시 파인 레스토랑 갈 일이 생길까 싶기도 하고 해서 여행갈 때는 꼭 한 벌은 챙긴다 핫팩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해서 챙김. 톨레도에서 대활약 그림도구 동생한테 받은 팔레트, 300엔.. 2021. 5. 19.
왜 스페인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 여행을 떠나는 이유 남들 다 가는 스페인이지만 갑자기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알함브라에 가보고 싶어서. 어릴 적 세계문화유산 전집을 읽었을 때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가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오래된 유적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무작정 앙코르와트가 보고 싶어서 떠났던 캄보디아와 베트남도 유적군이외의 장소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이동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라 어느 정도 긴 휴가를 잡아야했고 그래서 연말연시휴일과 연차를 합쳐서 평소보다 긴 휴가를 냈다. 크리스마스에 유럽가면 낭패 본다? 생전 처음 해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라 기대되기도하고,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가득한 유럽의 거리를 걸을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2021. 5. 18.
[일본어] 이거 뭐라고 읽을까요? ※←이거요 당구장 마크? 별표? 어제 우연히 아래와 같은 트윗을 봤습니다. https://twitter.com/John_Grib/status/1393760776750395394?s=20 기계인간 John Grib on Twitter “학창시절 선생님들이 "당구장 마크"라고 부르던 ※ 기호의 이름이 레퍼런스 마크(Reference Mark)였구나.” twitter.com ※ 이 마크 뭐라고 부르세요? 저도 위에서 인용한 트윗처럼 당구장마크라고 부릅니다. 정식명칭은 참고표로 당구장표, 별표등으로 불리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왜 당구장 마크라고 불리게 되었는지의 유래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네요. 당구장의 당구대와 큐대와 닮아 그렇게 불리는 걸로 추측만 할 뿐입니다. 일본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일본에서는 보통 米印(코메지루.. 2021. 5. 17.
[독서감상문] 모단 에쎄이 - 이상, 현진건 외 43명 지음 방민호 한국근대작가들의 에세이를 모아 엮은 책으로 지인이 알려줘서 읽게 되었다. 별다른 기대않고 보았는데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다. 주로 꽃과 계절에 대한 묘사와 찬미는 꽤나 옛스러워 보이지만 평양냉면과 같은 식도락이야기나 신문에 투고된 글을 가지고 친구와 옥신각신 하는 이야기들은 현대인들의 우리와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아 친근감이 들었다. "속이 클클할 때라든가 화가 치밀어 오를 때 화풀이로 담배를 피운다든가 술을 마신다든가 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런 때에 국수를 먹는 사람의 심리는 평안도 태생이 아니고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도박에 져서 실패한 김에 국수 한 양푼을 먹었다는 말이 우리 시골에 있다" - 김남천 예상 그대로 모단걸 미워하고 싫어하는 에세이도 있는데 이런 여성혐오는 현대인에게는 낯..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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