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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

왜 스페인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

by 걸어도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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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

 

남들 다 가는 스페인이지만 갑자기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알함브라에 가보고 싶어서. 어릴 적 세계문화유산 전집을 읽었을 때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가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오래된 유적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무작정 앙코르와트가 보고 싶어서 떠났던 캄보디아와 베트남도 유적군이외의 장소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이동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라 어느 정도 긴 휴가를 잡아야했고 그래서 연말연시휴일과 연차를 합쳐서 평소보다 긴 휴가를 냈다. 

 

 

 

크리스마스에 유럽가면 낭패 본다?

생전 처음 해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라 기대되기도하고,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가득한 유럽의 거리를 걸을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의 "영국은 크리스마스에 차도 안다니고 전철도 서는데 스페인은 괜찮으려나...?"라는 불안한 한 마디. 걱정되어 검색해보니 영국만큼은 아니지만 스페인도 주요 관광지는 문을 닫고 레스토랑도 쉬는 곳이 많은 모양이다.

 

다행히도 버스나 렌페(스페인 열차)는 크리스마스에도 편수는 적었지만 운행했고, 레스토랑도 당일 오전중은 쉬지만 오후부터 운영하는 곳이 몇몇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프라도 미술관 같은 유명관광지는 휴관하니 공식일정등을 잘 확인하고 가고 크리스마스 당일은 크리스마스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일정을 채우는 게 좋겠다.

 

어쨌든 걱정도 되고 준비하고 알아봐야할것 도 많았지만 여행에 대한 기대에 그저 즐겁기만 했다.



2021.05.19 - [여행.산책: 걷고 걷고] - [여행]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2) 겨울여행 준비물 (12월, 1월)

 

[여행]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2) 겨울여행 준비물 (12월, 1월)

2015년 12월- 2016년1월에 간 스페인 여행, 특별히 안 가져가서 고생한 것은 없었다. 가져간 것 캐리어 유럽은 돌길이 많아서 불편하다고도 하고 또 첫 저가항공 이용으로 중간에 분실되지 않을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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