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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

스페인 여행 준비물 (12월, 1월)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2)

by 걸어도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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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016년1월에 간 스페인 여행, 특별히 안 가져가서 고생한 것은 없었다.

 

가져간 것

캐리어

유럽은 돌길이 많아서 불편하다고도 하고 또 첫 저가항공 이용으로 중간에 분실되지 않을깍 걱정했는데 문제 없었음

 

목배게

300엔 샵에서 산 저렴한 걸로 100엔짜리 삥끄 주머니에 넣어서 놓고 다녔다.

제이앤제이 베이직 메모리폼 목베개, 다크그레이

 

히트텍(내복, 쫄바지)

여름에 40도까지 올라가는 스페인이지만 겨울엔 춥다.

실제로 마드리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추워서 히트텍없었으면 얼어버렸을 것이다...

 

무난한 원피스

까딸루냐음악당에서 공연을 보기로 해서 챙겼다. 혹시 파인 레스토랑 갈 일이 생길까 싶기도 하고 해서 여행갈 때는 꼭 한 벌은 챙긴다

 

핫팩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해서 챙김. 톨레도에서 대활약

탐사 포켓용 핫팩 90g, 50개입

 

그림도구

동생한테 받은 팔레트, 300엔짜리 물붓, 샤프, 소니 세미나에서 받은 몰스킨을 챙김. 고마워요 소니 엔터테이먼트!

 

동전지갑

평소에 쓰는 지갑보다 작고 들고 다니기 쉽고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을 것으로 준비

100엔샵에서 산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지갑

 

비자카드

미리 환전하지 않고 캐싱해서 빼서 쓰고 레스토랑등의 결제용으로 사용

 

작은 가방

선물 받은 화려한(...) 가방. 스페인 소매치기 괴담에 바람막이 안으로 넣을 수 있는 사이즈 가방을 준비했으나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운이 좋았는지 아무일도 없었다.

 

안대

100엔샵에서 구입

 

마스크

비행기나 호텔같이 건조한 곳에서 잘 때 용으로 항상 구비.

 

귀마개

한 몇 년 간 들고 다녔는데 별로 쓸일이 없었다.

 

시계

정장에 맞는 클래식한 디자인 말고는 이 것 밖에 없다. 레고 스톰크루퍼 플라스틱 손목시계.

 

슬리퍼

비행기 탈 때 없으면 안됨. 일회용 슬리퍼. 출장 호텔에서 줏어온 걸 사용.

 

가이드북, 책

지구를 걷는 법, 스페인 이야기, 프라도미술관 가이드를 들고 감. 

프라도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바람의 그림자 1 2 세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저/정동섭 역, 문학동네

 

기본 두통약, 위장약, 밴드에이드 3개는 챙김. 또 천식이 있어 흡입약도 꼭 챙긴다.

 

아이폰

스페인 소매치기 괴담때문에 핸드폰에 체인을 달아놨는데 아기예수와 동방박사들의 가호로 별 일없었다. 

 

화장품

스킨로션같은 기초화장품 등

 

잠옷

2주 가까이 여행하니 2벌 챙김

 

속옷, 양말

300엔 샵에서 산 섹시한 세탁망에 넣음. 7일치 정도 준비했고 중간에 한 번 코인세탁소에 갔다.

 

패딩

유니클로에서 산 접이식 패딩. 가볍기도 하고 해서 쓰기 좋았다.

 

머플러, 니트

갑자기 더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들고 갔다. 바람막이 밑에 껴입을려고.

 

여권

비자는 필요없지만 여권은 필요하죠.

 

바지 3벌, 셔츠벌, 맨투맨2벌 돌아가면서 대충 7일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갔다.

 

예약서류

이동도 많고 호텔도 많아서 일단 프린트해감

 

애플 월렛

스페인 열차 렌페, 비행기 티켓을 다 넣어놓음. 큐알코드로 통과되고 편했음.

 

안경, 렌즈

눈알들

 

티슈, 물티슈

왠지 여행때는 평소보다 더 집착해서 준비하고 사용한다.

 

바람막이

에이글 등산용 바람막이. 예쁜 코트 입고 가고 싶었지만 트렉킹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걸을 것 같아 바람막이 1벌만 가져갔다 ㅠㅠ

 

구두

한 켤레만 그것도 신고 갔는데 검은색 군화 같은 신발이였다. 걷기도 편하고 원피스랑도 그럭저럭 어울리긴하지만 스니커 한 켤레 가져가도 좋았을 껄 싶다.

 

백팩

이것도 선물 받은 화려한 걸로 작은 쌕에 다 안 들어갈때나 오래 걸을 때용으로 들고 다녔다. 

 

이어폰

보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콘센트

한국출장 때 쓰는 220V 돼지코를 두 개 들고 갔다. 230인 곳도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별탈 없었음.

 

세면도구

이번여행은 다 호텔숙박이였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들고감

 

 

 

괜히 가져간 것 

귀마개

한 번도 사용 안함. 소음문제가 거의 없어서 이어폰으로 때울 수 있었다. 나리타 - 두바이 구간에서 칠레 서포터즈분들이 좀 많이 마시고 주사도 많이하시긴 했는데 나도 끊임없이 마셔서 괜찮았다...

 

 

고민했지만 안 가져갔고 실제로 문제도 없었던 것

가방용 자물쇠, 옷핀(도난방지)

그림도구 들고 다니기에는 작은 가방으로 충분했고 앞으로 매고 다녀서 그런지 특별히 문제 없었다.

자전거 자물쇠

동유럽 여행 때는 열차 짐칸에서 사용하려고 들고 갔었는데 스페인 여행에서는 그냥 두고와서 내심 걱정했다. 크리스마스라 렌페도 비어있어 좌석 바로 옆에 캐리어를 둘 수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아무 문제 없었음

 

 

안 가져갔고 문제도 없었지만 그래도 좀 섭섭했던 것

 

 

토시코시소바용 컵국수 (새해맞이 국수)

일본에서는 12월31일에 토시코시 소바라고 국수를 먹는 풍습이 있어 인스턴트 컵국수를 챙기려다가 짐도 많고 해서 포기했다. 스페인은 술이고 요리고 너무 맛있어 굳이 한식, 일식당을 찾아갈 일은 없었으나 그래도 까딸루냐 광장에서 새해 불꽃놀이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좀 출출하기도 했고 다음날 아침7시서부터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으로 하츠모데(신년 첫 참배)도 갔으니 해외에서 새해맞이란 새해맞이는 다 해봐도 좋지 않았을까 싶은 것이다. 

 

 

안 가져가서 곤란했던 것 다음엔 챙기고 싶은 것

전기포트

해외여행기를 보면 왜 전기포트를 들고 가는 거야? 라고 항상 의문이 들었는데 스페인에서는 정말로 필요했다. 여행기간 중 호텔을 사용했는데 어찌된 것이 호텔에 전기포트가 하나도 없었다. 그런 호텔들만 걸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6-7개 호텔 중에 하나도 없었다는 것과 관광지라도 커피, 핫초콜렛 값이 말도 안되게 저렴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래 잘 비치되어 있는 않는 것 같다.

 

 

아무리 카페문화가 발달했다해도 방에서 차 정도는 마시고 싶은 사람이라 좀 괴로웠다. 무엇보다 새해 첫 날 동행이 감기기운이 있었을 때는 저녁에 커피를 사서 먹일 수도 없고 허브티 같은 걸 팔것 같은 가게들은 문을 닫고해서 많이 곤란했다. 전기포트가 있으면 혹시나해서 가져온 유자차나 미소시루는 끓여먹일 수도 있었을텐데. (결국 프론트에서 허브티를 끓여주었다:) )

 

2021.05.20 - [여행.산책: 걷고 걷고] - [여행]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3) 여행 전 공부, 정보모으기

 

[여행]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3) 여행 전 공부, 정보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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