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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56

[여행][베트남] 베트남에서 먹은 것들 첫 직장을 박차고 나와 첫 해외여행다운 해외여행지로 정한 것이 캄보디아- 베트남이었다. 호찌민의 오래된 건물들과 앙코르와트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했지만 맛있는 베트남 음식에 감동해 매 끼니 과식했다...... 특히나 망고스틴, 커피, 바인 세오, 사이공 맥주, 게..! 굳이 맛집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어디서 먹어도 맛있던 쌀국수. 호텔 조식의 아침 죽도 맛있었다. 과일도 신선해서 맛있었고 여기저기서 나오던 연꽃차도 좋았다. 한국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있는 호치민의 게요리집. 소프트 쉘 크랩이 다 그렇고 그렇지했는데 이시가키섬에서 먹은 것 보다 맛있다! 여행버프인가... 삶은 게도 맛있었지만 소프트 쉘 크랩 뒤에 나와서 임팩트는 조금 덜 했다. 베트남 오믈렛으로 소개가 많이 된 바인세오. 다른 곳과 달리 얇.. 2021. 5. 26.
여행 전 공부, 정보모으기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3) 워낙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닥치면 겨우 하는 게으름뱅이인지라 여행도 마찬가지다. 출발 2-3일 전이되어서야 겨우 드럭스토어와 100엔 샵을 오가며 자질구레한 준비물들을 쓸어 담고 각종 바우쳐들을 인쇄하고 가서 들을 음악들을 다운로드해놓는다. 게다가 여행지에 가서 여행지가 배경인 소설이나 관련 책을 읽는 것이 언제부턴가 내 안에 율법처럼 자리 잡아(사서 고생이냐!) 이 걸 전자책으로 사야 되는지 문고판으로 사야 하는지 번역은 일본어 한국어 어느 쪽이 좋은지 같은 선택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 가뜩이나 없는 시간이 더더욱 줄어들고야 만다. 이것만으로도 빠듯한데 스페인 여행은 직전에 출장이 잡히는 바람에 사상 최고의 하드 스케줄이었으나 책을 보며 벼락치기를 한 덕분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그림을 .. 2021. 5. 20.
스페인 여행 준비물 (12월, 1월)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2) 2015년 12월- 2016년1월에 간 스페인 여행, 특별히 안 가져가서 고생한 것은 없었다. 가져간 것 캐리어 유럽은 돌길이 많아서 불편하다고도 하고 또 첫 저가항공 이용으로 중간에 분실되지 않을깍 걱정했는데 문제 없었음 목배게 300엔 샵에서 산 저렴한 걸로 100엔짜리 삥끄 주머니에 넣어서 놓고 다녔다. 히트텍(내복, 쫄바지) 여름에 40도까지 올라가는 스페인이지만 겨울엔 춥다. 실제로 마드리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추워서 히트텍없었으면 얼어버렸을 것이다... 무난한 원피스 까딸루냐음악당에서 공연을 보기로 해서 챙겼다. 혹시 파인 레스토랑 갈 일이 생길까 싶기도 하고 해서 여행갈 때는 꼭 한 벌은 챙긴다 핫팩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해서 챙김. 톨레도에서 대활약 그림도구 동생한테 받은 팔레트, 300엔.. 2021. 5. 19.
왜 스페인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 여행을 떠나는 이유 남들 다 가는 스페인이지만 갑자기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알함브라에 가보고 싶어서. 어릴 적 세계문화유산 전집을 읽었을 때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가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오래된 유적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무작정 앙코르와트가 보고 싶어서 떠났던 캄보디아와 베트남도 유적군이외의 장소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이동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라 어느 정도 긴 휴가를 잡아야했고 그래서 연말연시휴일과 연차를 합쳐서 평소보다 긴 휴가를 냈다. 크리스마스에 유럽가면 낭패 본다? 생전 처음 해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라 기대되기도하고,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가득한 유럽의 거리를 걸을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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