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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19

전망대에서 본 석양의 알함브라와 알바이신지구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16) 론다에서 그라나다로 향했다. 그라나다에 온 이유는 오직 알함브라에 가기 위해서이다. 알함브라에 온 사람들 모두 다 그렇겠지만. 오후에 도착해 먼저 호텔에 체크인했다. 조그맣고 저렴한 호텔이였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다.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그림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론다의 과일가게에서 산 빨간사과 밖에 없어서 빨간 사과로 사진을 찍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8/2020050800063.html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를 따다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를 따다 - [마그리트展, 열흘만에 1만명 관람] '파이프' 그림으로 유명한 벨기에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로 구현… 꿈 속 거닐듯 사.. 2021. 8. 5.
그림같은 풍경과 협곡의 다리의 론다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15) 세비야에서 론다로 이동했습니다. 론다는 투우와 까마득한 협곡의 다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다지 크고 굵직한? 문화재나 관광지가 없어서 일정에서 뺄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일행이 그래도 쉴 겸 천천히 여행할 겸 한 번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예상외로 너무 좋았고 더 머물고 싶을 정도였어요.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가니 절벽사이에 놓인 다리. 실제로보면 아래를 내려다보는 게 무서울 정도였어요. 다리 옆에 일본 사람의 싸인이 있어 뭔가 했더니 그란투리스모의 프로듀서인 모양이었어요. 레이싱게임으로 론다를 무대로한 시리즈가 발매되었을 때 이 타일도 설치된 모양입니다. 론다의 저 까마득한 다리에 자신의 게임타이틀이 달린다니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어요. https://www.gran-t.. 2021. 8. 4.
스타워즈 에피소드2에 나온 스페인광장과 콜럼버스와 히랄다탑의 세비야 대성당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14) 코르도바에서 세비야로 이동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크리스마스장식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연말연시까지 지속되나 봅니다. 세비야에는 저녁에 도착하여 숙소에 체크인하고 스페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보자마자 "아 여기 스타워즈에서 나온 곳인데"하고 웃었습니다. 또 드넓은 광장에 놀라고 여기저기 장식되어있는 타일과 수로에 놀랐습니다. 건물에 이렇게 타일을 아낌없이 사용한 건축이 있다는 것도 신선했고요. 알고보니 1929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것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던 이유가 이해가 갔습니다. 세비야의 아침식사 아침에 산책하다 사람이 조금 몰려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 지방의 특.. 2021. 8. 2.
코르도바 플라멩코 추는 말과 오렌지정원, 메스키타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3) 톨레도를 뒤로 하고 남쪽 코르도바로 향했다. 코르도바하면 말이 유명한다는 걸 어디선가 읽기도 했고 몇 번 안되지만 승마체험했던 것도 즐거웠던 기억이라 코르도바의 말을 보고 싶다고 일행한테 말했다. 그랬더니 코르도바 말의 댄스쇼같은 게 있다고 하길래 예약해서 보러가기로 했다. 코르도바는 숙박 예정이 없어 굉장히 빠듯했고 또 택시비가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을 이미 채득해서 코르도바도 역에서 내리자마자 택시를 이용하였다. (코르도바도 시가지와 역은 떨어져있다. ) 겨우 1-2시간 남쪽으로 내려온 것 뿐인데 오렌지나무가 굉장히 눈에 많이 띄었다. 12월 말에도 오렌지가 열려있다니 신기하면서도 저 많은 오렌지 누가 먹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후일 뉴스를 보니 남아도는 가로수의 오렌지를 전력발전에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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