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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

코르도바 플라멩코 추는 말과 오렌지정원, 메스키타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3) 톨레도를 뒤로 하고 남쪽 코르도바로 향했다. 코르도바하면 말이 유명한다는 걸 어디선가 읽기도 했고 몇 번 안되지만 승마체험했던 것도 즐거웠던 기억이라 코르도바의 말을 보고 싶다고 일행한테 말했다. 그랬더니 코르도바 말의 댄스쇼같은 게 있다고 하길래 예약해서 보러가기로 했다. 코르도바는 숙박 예정이 없어 굉장히 빠듯했고 또 택시비가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을 이미 채득해서 코르도바도 역에서 내리자마자 택시를 이용하였다. (코르도바도 시가지와 역은 떨어져있다. ) 겨우 1-2시간 남쪽으로 내려온 것 뿐인데 오렌지나무가 굉장히 눈에 많이 띄었다. 12월 말에도 오렌지가 열려있다니 신기하면서도 저 많은 오렌지 누가 먹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후일 뉴스를 보니 남아도는 가로수의 오렌지를 전력발전에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2021. 8. 1.
톨레도 대성당과 엘 그레코의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0) 톨레도 여행 이틀 째. 엘그레코의 집과 산토토메 성당을 거쳐 톨레도 대성당에 왔습니다. https://stillwalking9.tistory.com/entry/%ED%86%A8%EB%A0%88%EB%8F%842%EC%9D%BC%EC%A7%B8-%EC%97%98-%EA%B7%B8%EB%A0%88%EC%BD%94%EC%9D%98-%EC%A7%91%EA%B3%BC-%EC%82%B0%ED%86%A0-%ED%86%A0%EB%A9%94-%EA%B5%90%ED%9A%8C-%EC%8A%A4%ED%8E%98%EC%9D%B8-%ED%81%AC%EB%A6%AC%EC%8A%A4%EB%A7%88%EC%8A%A4%EC%97%AC%ED%96%89-9 큰 교회인만큼 추기경의 모자가 걸려있습니다. 유명한 성가대 제단. 아기예수와 성모.. 2021. 7. 29.
[산책][맛집] 니시오기쿠보의 여행책 전문서점 노마드와 시계가 가득있는 다방 모노즈키 西荻窪ののまどと物豆奇 날도 덥고 기분도 우중충해서 동네 커피집에서 가서 기분전환이나 하려고 했는데 휴무일.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향하려다가 요즘 한동안 안 가본 동네 구경이나 할까해서 전철을 타고 도쿄 츄오센 니시오기쿠보(東京中央線西荻窪駅)로 향했습니다. 니시오기쿠보역 앞에는 크고 작은 이자카야, 닭꼬치집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맛있는 라멘집도 많아 언제나 떠들법석한데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사태선언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고 있는 탓인지 조용했습니다. 체감상 긴급사태선언 중 계속 휴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게들이 반, 오직 포장만 가능한 가게가 반의 반, 문은 열었지만 짧은 시간만 영업하고 술은 제공안하는 가게가 나머지같았습니다. 노상에까지 사람들이 나와서 술을 먹고 떠들던 가게도 술을 안 팔아서 그런지 손님은 아무도 없고 .. 2021. 6. 15.
[여행][캄보디아] 여행지의 빛을 보다 앙코르와트는 일을 그만두고 수술을 받고 무료하게 있던 중에 가서 그런지 틀에 찍어낸 것 같은 관광을 했을 뿐인데도 깊게 의미 부여해 버린 관광지였다. 문학이야기 문학과 여행편을 듣고 안 관광(観光)이라는 말은 역경에 나오는 말로 그 나라의 빛을 본다라는 뜻이라 한다. “관광과 여행은 다르지. 나는 여행을 하고 싶어.”라는 과거의 말들이 쏙 들어갈 정도로 마음에 드는 말이다. 빛을 본다. 씨엠립, 그중에서도 앙코르와트 주변만 본 정도로 어떻게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만은 정해진 투어 루트 안에서도 앙코르와트가 가진 빛을 보았고 그것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미 쇠락할대로 쇠락한 과거의 사원이라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고 살아가는 도시의 얼굴을 한 앙코르와트를 보았고 감격한 얼굴을 한..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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