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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4

알함브라궁전에서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17) 2021.05.20 - [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 - 여행 전 공부, 정보모으기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3) 아침 일찍 알함브라로 향했습니다. 제일 이른 시간으로 설정했는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어요. 어제 구입한 티켓으로 편히 들어갔습니다. 다만 메인 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나시리에스(나수르)궁은 인원제한으로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정원. 하지말라는 게 굉장히 많은 간판들 꽃이 피어있고 나무에도 오렌지가 열려있었지만 겨울이라 추웠고 조금 썰렁한 느낌이 들었어요. 또 무슬림식 정원이 남아있는 부분은 아름다웠으나 후일 기독교왕들이 바꾸놓았을 부분들은 좀 거칠고 안 어울리는 듯 했고요. 봄이나 여름에 왔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싶었습니다. 다음은 성곽 쪽으로 향.. 2021. 8. 6.
전망대에서 본 석양의 알함브라와 알바이신지구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16) 론다에서 그라나다로 향했다. 그라나다에 온 이유는 오직 알함브라에 가기 위해서이다. 알함브라에 온 사람들 모두 다 그렇겠지만. 오후에 도착해 먼저 호텔에 체크인했다. 조그맣고 저렴한 호텔이였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다.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그림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론다의 과일가게에서 산 빨간사과 밖에 없어서 빨간 사과로 사진을 찍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8/2020050800063.html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를 따다 르네 마그리트의 '사과'를 따다 - [마그리트展, 열흘만에 1만명 관람] '파이프' 그림으로 유명한 벨기에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로 구현… 꿈 속 거닐듯 사.. 2021. 8. 5.
여행 전 공부, 정보모으기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3) 워낙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닥치면 겨우 하는 게으름뱅이인지라 여행도 마찬가지다. 출발 2-3일 전이되어서야 겨우 드럭스토어와 100엔 샵을 오가며 자질구레한 준비물들을 쓸어 담고 각종 바우쳐들을 인쇄하고 가서 들을 음악들을 다운로드해놓는다. 게다가 여행지에 가서 여행지가 배경인 소설이나 관련 책을 읽는 것이 언제부턴가 내 안에 율법처럼 자리 잡아(사서 고생이냐!) 이 걸 전자책으로 사야 되는지 문고판으로 사야 하는지 번역은 일본어 한국어 어느 쪽이 좋은지 같은 선택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 가뜩이나 없는 시간이 더더욱 줄어들고야 만다. 이것만으로도 빠듯한데 스페인 여행은 직전에 출장이 잡히는 바람에 사상 최고의 하드 스케줄이었으나 책을 보며 벼락치기를 한 덕분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그림을 .. 2021. 5. 20.
왜 스페인 - 스페인 크리스마스 여행 (1) 여행을 떠나는 이유 남들 다 가는 스페인이지만 갑자기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알함브라에 가보고 싶어서. 어릴 적 세계문화유산 전집을 읽었을 때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가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오래된 유적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무작정 앙코르와트가 보고 싶어서 떠났던 캄보디아와 베트남도 유적군이외의 장소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이동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라 어느 정도 긴 휴가를 잡아야했고 그래서 연말연시휴일과 연차를 합쳐서 평소보다 긴 휴가를 냈다. 크리스마스에 유럽가면 낭패 본다? 생전 처음 해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라 기대되기도하고,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가득한 유럽의 거리를 걸을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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