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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독후감: 읽고쓰고

[책리뷰]71살, 연금 월5만엔 즐거운 절약생활 『71歳、年金月5万円、あるもので工夫する楽しい節約生活』

by 걸어도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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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벅이 산책입니다.

서점에서 눈에 띄게 쌓여있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읽어보고 괜찮아서 소개하려합니다.

제목은

71살, 연금 월5만엔 즐거운 절약생활

『71歳、年金月5万円、あるもので工夫する楽しい節約生活』

디플레이션의 나라 일본이지만 월 5만엔으로 어떻게 생활하지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제목이었습니다.

또 요즘은 일본조차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시절이고요.

표지를 보면 71살로 보이지 않는 패션센스에 즐거워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저자인 시온씨는 싱글마더면서 프리랜서로

69세에 자녀분들이 독립한 이후,

혼자 공단 아파트에서 살며

생활비 문제로 고민하다가

축 40년된 단독주택을 구입한 후

절약생활을 하며 노후생활을 즐기고 있는 분입니다.

멋쟁이시네요 원래는 기모노블로그부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일본의 노후문제 부부 2인가족 한달 연금 20만엔?

 

보통 2인 부부의 연금 월 20만엔(200만원)정도에 실제 지출은 26-27만엔 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자인 시온씨의 경우, 혼자 생활하느라 위의 평균보다는 적게 들겠지만

만만치 않게 생활비가 드는 편이었습니다.

월 17만엔의 생활비에 연금은 월 5만엔.

제일 큰 비중은 13만엔의 월세로 이대로라면 저금이 점점 줄어드는 것에 불안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가진 저금으로 40년된 단독주택을 구입해 월세지출을 없애 월5만엔의 지출을 가능한게 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월세 VS 자가 더 득이 되는 쪽은?

일본은 한국과 같은 전세제도가 없고

또 요즘 도쿄도심맨션(한국의 아파트)가격이 폭등했다 하더라도

한국 아파트만큼의 위상은 아니어서

월세가 더 유리한지 자가가 더 유리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끝임없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m8YocZhMo

 

 

책의 시온씨의 말에 따르면 노인1인가정에 있어서

월세로 아파트를 빌리는 것보다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 저렴하다
  2.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에 드는 (수리 및 재건축을 위한) 수선비, 관리비 등이 들지 않는다
  3. 고령자는 아파트를 월세에 들어가기 어려운데(집주인이 꺼림)구입은 문제없다
  4. 다른 가족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 사는 것이고 이미 고령자이기에 설비등은 최소한으로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아래와 같은 점을 들었습니다.

  1. 노후화된 시설수리 및 병충해예방을 위한 방침에 손이 많이가고 비싸다 -> 믿을만한 업자를 컨택한다
  2. 토지면적을 생각하면 단독주택은 단층건물이 아님으로 계단을 써야하고, 계단은 고령자에게는 힘들다

그래도 집을 알뜰살뜰 예쁘게 꾸미는 모습을 보고

노후의 단독주택도 좋을지도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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