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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전시.공연: 보고듣고

[공연후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도쿄 산토리홀 イム・ユンチャン ピアノ・リサイタル

by 걸어도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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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벅이 산책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산토리홀 공연 후기를 남깁니다.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일본 첫 공연 이야기를 듣고

피아노와 클래식에 지식도 벼로 없으면서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LwOPYSoX4&t=2s

 

 

프로그램

Orlando Gibbons : “Lord Salisbury” Pavan and Galliard


Johann Sebastian Bach :15 Three-Part Inventions, “Sinfonias” BWV787-801


Franz Liszt : Two legends S.175

No.1 : St. Francis of Assisi’s sermon to the birds

No.2 : St. Francis of Paola walking on the waves


Franz Liszt: “After Reading Dante:

Fantasia Quasi Sonata” from Years of Pilgrimage “Second Year Italy” S.161-7 

encore

J.S.Bach: Siciliano BWV 1031

 

리스트는 그다지 들은 적이 없어 예습을 미리 좀 하고 갔습니다.

왠지 피아니스트님께 어울릴 것 같다 생각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의 산토리홀

 
 

처음 가는 산토리홀이였는데 지어진지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깨끗하고 화려했습니다.

전에 간 오페라시티에 비하면 그랬지만 클래식하고 중후한 느낌이 좋았어요.

 
 

제일 저렴한 좌석 B석에 (3000엔) 그것도 랜덤으로 정해진 자리를 그냥 선택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너무 등짝만 보이나 했는데 이 거리에서도 특별히 글래스 없이도 손이 다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연주하는 손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심포니아는 곡도 많다보니

조금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실제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인터미션 모습 샴페인 마시고 싶었지만 ㅜㅜ 너무 밀려서 화장실 다녀오는게 겨우였어요.

2부의 순례의 해, 앵콜 시실리아노💕

리스트와 피아니스트님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일본 첫 공연 축하합니다.

내년2월에 또 오신다니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의 곡들을 모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wel6XP2y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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