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 [요리.맛집: 먹고마시고] - [일본][찻집] 간편히 좋은 녹차를 마실 수 있는 오모테산도 사쿠라이배전연구소 表参道櫻井焙煎研究所 첫 번째
예전에 들렸던 사쿠라이배전연구소에 다시 가고 싶어져서 오모테산도 스파이럴 빌딩에 들렸습니다.
1층과 2층에서는 도자기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어서 잠시 들려 구경했어요.
가끔 차를 덖을 때 방문하면 입구에서 부터 차의 좋은 향이 납니다.
가게에는 차 뿐만 아니라 다기도 팔고 있는데 예쁘고...비쌉니다.
평소 같으면 잠깐 카운터 주변에서 차만 마시고 갈텐데 그 날은 자리도 있고 한적하기도 해서 차실에서 차를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차실은 기본 촬영금지여서(다른 손님이 찍히지 않도록 ) 전경은 못 찍었습니다.
검은 색을 기초로한 ㄷ자 카운터가 한 대 있고 차 가마가 있어 직원분들이 직접 차를 끓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티 코스부터 가벼운 식사거리 및 차를 이용한 알콜음료도 있지만 녹차만 한 잔 마시기로 했어요.
일본에서 보통 녹차가 드시고 싶으면 煎茶(센차) 아니면 日本茶(니혼차)를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현미녹차는 玄米茶(겐마이차)라고 하고요.
그 날은 쿄토의 차를 마셨어요.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차과자를 오늘의 차과자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찬 합 세계에 양갱 및 여러 과자가 들어있었는데요
조금 특이해서 대추에 치즈, 호두가 올라간 차과자를 골랐습니다.
덥혀진 차주전자에 차잎을 넣으면 향이 올라오는데 향을 맡으라며 이렇게 건내줍니다.
(차실이 아닌 스탠딩바에서 마셔도 그렇게 해주십니다.)
첫 잔 째.
차 표현하는데 어휘도 부족하고 공부도 게을러 잘 모르지만 나무 냄새나고 풀잎냄새나고 너무 좋았다는 것만 말 할 수 있겠네요.
차과자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의외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두 잔째 찻잔과 함께 무 이부리갓코(훈연조림)가 나왔어요.
어렸을 적에 차 마시는 장면에 이렇게 절임반찬 같은 게 나오면 의아했는데 실제 이렇게 먹어보니 차와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차코스 및 차 칵테일은 조금 부담스런 가격에 시간도 많이 필요하지만 차(두 잔정도 분량) 하나에 차과자하나면 근처에 오신 김에 들려보기에는 좋은 구성 같습니다:)
가게정보
https://tabelog.com/tokyo/A1306/A130602/1319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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