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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마요르광장, 산 미구엘시장 밤산책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5)

by 걸어도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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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서 에미레이츠를 타고 두바이 경유하여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어둑해질 무렵이였는데 도착한 공항이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어요.

( 두바이 체류시간은 7-8시간 정도로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항공회사의 밀 바우처 쓰고 밥 먹고 했지만 귀로시에 체류한 내용과 같이 별도로 정리하려 합니다. 우선 건너뛸게요. )

 

 

 

왠지 숲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하고, 목재 자르고 시공하는 거 정말 힘들었겠다 같은 생각 하다가 검색해보니 퐁피두센터를 설계한(공통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였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EC%B2%98%EB%93%9C_%EB%A1%9C%EC%A0%80%EC%8A%A4_(%EA%B1%B4%EC%B6%95%EA%B0%80) 

 

 

리처드 로저스 (건축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리처드 로저스 남작(영어: Richard Rogers, Baron Rogers, CH, 1933년 7월 23일 ~ )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영국의 건축가이며 하이테크 건축으로 유명하다. 2007년 프리츠커

ko.wikipedia.org

 

위키 페이지를 보니 익숙한 건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국립 신미술관 옆에 있던 정책대학원대학 건물도 기본 설계에 참여한 모양입니다.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 노기자카 역 근처 )

 

https://www.yamashitasekkei.co.jp/project/nationalgrips/

 

政策研究大学院大学 | プロジェクト | 株式会社山下設計

政策研究大学院大学は、政策研究の高度化推進、本格的発展、また政策研究能力を備えた専門的指導者の育成のため、新しい構想による新しい型の大学院大学として創設された。 施設構成は

www.yamashitasekkei.co.jp

 

쿠로카와 키쇼의 신미술관이 워낙 인상 깊어서인지 비교적 눈에 덜 띄는 느낌이었는데 롯폰기 힐즈를 배경으로 서 있는 구도를 보니 리듬감도 느껴지고 예쁘게 보이네요. 

https://www.nact.jp/information/introduce/architecture/

 

国立新美術館の建築|国立新美術館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国立新美術館の建築 設計者 黒川紀章・日本設計共同体 黒川紀章 Kisho Kurokawa 1934年、愛知県生まれ。京都大学建築学科卒業後、東京大学大学院に進み、丹下健三研究室に所属。1960年、26歳で

www.nact.jp

 

어쨌든 건축 전혀 지식이 없지만 좀 특이하다 싶은 건물이 있으면 건축가를 알아보고 비슷한 건물들 찾아보는 게 재미가 있어 앞으로도 종종 하고 싶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대중교통 수단이 여의치 않아 택시를 타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가격이 잘 기억이 안 나는 것 보면 비싸지 않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 또 흥정을 잘해야 한다 바가지 씌울까 봐 걱정한 것 같은 기억도 없었고요

 

숙소에 걸려있던 그림을 보고 내일 프라도 미술관 갈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 잘 보니 프라도에 있는 시녀들의 마르가리타 공주와는 포즈가 다릅니다. 

 

많은 마르가리타 공주의 그림 중에 똑같은 포즈의 그림은 없네요...

어쨌든 시차 적응도 잘 안되고 마드리드에서의 일정이 짧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워 짐을 간단히 풀고 숙소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 시의 밤 산책은 기본 위험하다 생각하고 피하는 편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고 큰길을 조금만 들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라 큰길, 작은 길 상관없이 골목마다 드리워진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 신기하고 예뻤어요

 

 

 

 

마드리드 왕궁

다음 날부터 크리스마스 휴가가 시작되고 그 후에는 다른 도시로 떠날 예정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왕궁 구경은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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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 광장

 

조금 걷다 보니 마욜 플라자가 나왔어요 태양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스페인 마녀재판이 열린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창 넷플릭스에서 몬 티파 이손 시리즈가 올라오던 때라 계속 재미없게 스페인 재판 농담이나 계속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n7baRbhx4 

 

 

크리스마스라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크리스마스 전구도 회전목마도 귀여웠고요.

왠지 취객들도 늘어나는 것 같아서 슬슬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도중에 시장이 있어 잠시 들리기로 했습니다. 

 

 

도중에 있던 하몽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하몽 전문점. 

 

산 미구엘 시장 

시장이라는 이미지에 무색하게 유리벽이 쳐져있고 유리를 고정하고 있는 플레임도 예뻤어요. 

 

 

 

시간대가 늦어서인지 몰라도 안에 있는 가게도 청과물을 팔기보다는 마드리드 명물 음식과 식품 그리고 타파스 가게가 대부분이 었고요

다들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에 바로 집에 가자라는 말은 까맣게 잊고...

 

 

여행 첫날 무려 안주로 굴을 먹었습니다!!

굴은 바로 탈 날 수도 있어서 여행지에서는 가능한 피하고 특히 초반부에는 안 먹는 게 좋은데 타파스의 다른 손님들이 먹는 걸 보고 그냥 홀랑 넘어가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같이 마신 맥주 + 레몬의 조합인 클라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다음 날 아무 탈 없이 조식으로 나온 하몽을 먹고 싶은 만큼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행자의 수호성인께 감사드리며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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