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은 춥고 눈이 많은 것과 대조적으로
음악은 강렬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 많습니다.
몇 가지 유명한 곡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여행 전에 또는 여행 중에 들어봐주세요!
화려한 쓰가루 사미센 연주
아오모리의 명물중에 하나인 <쓰가루 사미센>은 아오모리 쓰가루 지역에서 성립된 현이 세 개 있는 삼선악기를 뜻합니다.
멀리 중동과 중국을 거쳐 오키나와에서 <산신>이라는 악기로 발전한 뒤, 에도시대(한국의 조선시대) 에 사미센이라는 악기로 변한 뒤 니가타현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손을 걸쳐 아오모리현 쓰가루지역까지 다달아 악기의 외형에서 연주법까지 독자적인 형태로 정착하게 됩니다.
아오모리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주요관광시설부터 동네가게들에 이르기까지 아오모리현내라면 어디서라도 쉽게 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곳들도 있지만 코로나이후 폐점 휴업한 곳이 많아 아쉽습니다. 아오모리현 시내의 이자카야나 아오모리와 아키타를 잇는 열차 <리조트 시라카미>에서는 들을 수 있다 합니다.
유명한 쓰가루 사미센 유닛 요시다형제
미소라 히바리의 <링고(사과) 오이와케>, <쓰가루 후루사토(고향)>
엔카하면 미소라 히바리.
아오모리하면 사과. ( 나가노현도 사과하면 나가노라고 합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민요도 그렇고 사과와 과수원에서 일하는 소녀들에 대한 노래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소라 히바리가 15살 때 연속극에서 주연을 맡고 부른 주제곡 <링고 오이와케>는 1950년대 100만부 넘게 팔린 인기곡으로 지금 들어도 좋네요.
지는 사과 꽃잎을 보면서 어머니를 그리는 곡입니다.
출처 : 유튜버 순돌아빠 대단하신 분입니다
미소라 히바리의 <하코다테야마카라 (하코다테산에서)>
미소라 히바리는 빠지는 곳이 없습네다
역시 우리의 순돌아빠님
사부쨩의 하코다테의 여인
사부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엔카가수 키타지마 사부로의 하코다테의 여인
도입부의 멀리까지 왔다 하코다테~ 라는 가사 좋습니다 히히
마지막의 저의 최애 이시카와 사유리의 <쓰가루 해협 겨울 풍경 >
“우에노발 야간열차 내리고 보니 눈내리는 아오모리역. 북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모두 말없이 파도소리만을 듣고 있네.” 로 시작하는 츠가루해협 겨울 풍경. 크으~~~~너무 좋습네다…
아오모리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터널이 생기기 전엔 연락선이 있었는데 그 연락선에 탄 여성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세이칸연락선 타는 거 너무 기대됩니다 으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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