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까지 온 김에 외도에 가기로 했어요.
외도(外島, Oedo)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금강을 따라 약 4 km 남동쪽에 위치한 거제도 주변의 섬이다. 외도는 동경 128도, 70분, 북위 34도 70분으로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구식으로 가꿔진 식물원이다. 주변의 수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며, 이곳 바다에 홀로 있는 섬에 위치한 해상농원이다. 외도는 1969년 이창호와 그의 아내 최호숙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하나씩 가꿔졌으며, TV 드라마와 광고 등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배도 타고 정원도 보고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딱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http://www.noblesse.com/home/news/magazine/detail.php?no=10947
외도에 가기 위해서는 도장포에서 유람선을 타야했는데 휴일이고 해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길이 밀리지는 않았는데 주차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배시간 생각해서 여유를 갖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도장포에도 예쁜 풍경의 가게 및 장소가 많으니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goo.gl/maps/uQQaZZEr2zTL8dvx6
외도로 가는 유람선 티켓 파는 곳
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섬이 보여 눈도 즐겁고 좋았습니다
도착하자 반기는 겨울연가 팻말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보타니아
https://goo.gl/maps/x4vaz9aQP34JLL1n7
남녀노소할 것 없이 좋아할만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섬의 입구서부터 굉장히 가파른 언덕이 나타났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가 없고 자력으로 언덕길을 올라야 구경이 가능합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로 오를 수는 있겠으나 경사가 가파르고
연세가 있는 분들은 금방 지칠 것 같았어요.
특히 더운 여름이나 겨울철은 많이 힘들 것 같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봄이 아닌 여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풍부하고 좋았습니다.
언덕길 도중에 있는 매점에서 산 음료수.
매점이 2-3군데 있지만 메뉴가 소진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마실 물 등은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름이었는데도 수국이 한창이어서 예뻤어요
언덕 꼭대기에 해당하는 정원에서 바라본 풍경
포슬포슬 귀여워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돌아가는 배를 타기 전에 잠시 들린 등대.
언덕이 가파라 연세가 있는 가족과 함께라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만
바다의 절경도 구경하고 정원도 구경할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 거제에 온 김에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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