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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9

[산책][맛집] 니시오기쿠보의 여행책 전문서점 노마드와 시계가 가득있는 다방 모노즈키 西荻窪ののまどと物豆奇 날도 덥고 기분도 우중충해서 동네 커피집에서 가서 기분전환이나 하려고 했는데 휴무일.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향하려다가 요즘 한동안 안 가본 동네 구경이나 할까해서 전철을 타고 도쿄 츄오센 니시오기쿠보(東京中央線西荻窪駅)로 향했습니다. 니시오기쿠보역 앞에는 크고 작은 이자카야, 닭꼬치집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맛있는 라멘집도 많아 언제나 떠들법석한데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사태선언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고 있는 탓인지 조용했습니다. 체감상 긴급사태선언 중 계속 휴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게들이 반, 오직 포장만 가능한 가게가 반의 반, 문은 열었지만 짧은 시간만 영업하고 술은 제공안하는 가게가 나머지같았습니다. 노상에까지 사람들이 나와서 술을 먹고 떠들던 가게도 술을 안 팔아서 그런지 손님은 아무도 없고 .. 2021. 6. 15.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마요르광장, 산 미구엘시장 밤산책 - 스페인 크리스마스여행 (5) 하네다 공항에서 에미레이츠를 타고 두바이 경유하여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어둑해질 무렵이였는데 도착한 공항이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어요. ( 두바이 체류시간은 7-8시간 정도로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항공회사의 밀 바우처 쓰고 밥 먹고 했지만 귀로시에 체류한 내용과 같이 별도로 정리하려 합니다. 우선 건너뛸게요. ) 왠지 숲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하고, 목재 자르고 시공하는 거 정말 힘들었겠다 같은 생각 하다가 검색해보니 퐁피두센터를 설계한(공통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였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EC%B2%98%EB%93%9C_%EB%A1%9C%EC%A0%80%EC%8A%A4_(%EA%B1%B4%EC%B6%95%EA%B0%80) 리처드 로저스 (건축가).. 2021. 6. 12.
[도쿄][찻집] 도쿄마루노우치 잇포도 다실 카보쿠 東京丸ノ内一保堂茶舗の嘉木 일이 있어 오래만에 도쿄역으로 갔습니다. 일을 끝내고 도쿄역까지 온 김에 예전에 갔던 찻집에서 차나 마실까해서 찻집으로 향했습니다. 丸の内(마루노우치)는 황궁(옛 에도성 터) 주변과 도쿄역 일대를 지칭하는 말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금융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규모 빌딩에서부터 (복원된 도쿄역을 포함해) 메이지시대서부터 쓰여왔던 오래된 건물까지 섞여있어 산책하기 즐거운 거리입니다. 긴자도 가까워 마음 먹으면 바로 걸어갈 수도 있고요. 도쿄역앞에는 또 철도회사들을 중심으로 한 고속버스 및 관광버스도 많은 수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카이버스 토쿄를 좋아했어요. 2층버스에 아사쿠사나 바다풍경이 멋진 오다이바까지 노선도 좋고 마음대로 승하차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층버스라 날이 좋은 날 이층에 타면 참 기분.. 2021. 6. 8.
[산책][맛집] 무라카미하루키와 호두당을 둘러싼 코쿠분지 모험 村上春樹と胡桃堂をめぐる国分寺冒険 날이 좋아서 주변에 조금 큰 공원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도중에 비가 내리긴 했는데 조금 기다리다보니 그쳐서 괜찮았어요. 비가 그치니 여름날 같은 뭉게구름이 피어올랐어요. (사진안에 비행기가 있어요 찾아보세요) 돌아가는 길 언덕길로 올라가기 싫고 작은 강 옆의 오솔길이 예쁘길래 렌탈 자전거로 그대로 쫓아 지도도 안 보고 그대로 달렸더니 도심으로 돌아가는 길과 반대방향으로 와버렸고 멀리 코쿠분지역까지 와버렸습니다... 친구가 얼마 전에 이곳으로 이주해와서 이야기는 들었는데 개발되어 예전보다 꽤 커졌다고하는데 실제로 보니 역사는 정말 크고 현대적인 건물이었어요. 코쿠분지는 도쿄 서편에 있는 도시로 주변에 학교가 많아 학원도시이기도 합니다. 또 中央線츄오센 연선인데 예전에는 전공투시대 후 도심을 벗어나 관계자들..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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