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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2

사라지는 패밀리 레스토랑, 사라지는 심야영업 한밤 중에 약간 데니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오만 거 다 시켜놓고 먹고 싶다 일요일 밤에 타임라인에서 위와 같은 글을 보았어요. 한 밤중의 패밀리 레스토랑. 지금 10-20대 분들이라면 좀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그립고 반가운 단어였어요. 저도 심야 패밀리 레스토랑 좋아해요. 학생 때의 시험 전에 공부한다고 이것저것 싸들고 가서 우선 밥먹고 드링크바로 본전을 뽑으면서(?) 폐점 3-4시까지 친구랑 같이 벼락치기했고 또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동료랑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이자카야같은 곳은 가기 싫을 때 가서 계속 일 이야기하곤 했어요. 또 밤에 급히 만나야될 때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같이 작업하면서 떠들고 실연한 친구가 있으면 일단 나와라고 해서 만나서 이야기듣고... 그렇게 이용하.. 2021. 7. 7.
[산책][맛집] 무라카미하루키와 호두당을 둘러싼 코쿠분지 모험 村上春樹と胡桃堂をめぐる国分寺冒険 날이 좋아서 주변에 조금 큰 공원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도중에 비가 내리긴 했는데 조금 기다리다보니 그쳐서 괜찮았어요. 비가 그치니 여름날 같은 뭉게구름이 피어올랐어요. (사진안에 비행기가 있어요 찾아보세요) 돌아가는 길 언덕길로 올라가기 싫고 작은 강 옆의 오솔길이 예쁘길래 렌탈 자전거로 그대로 쫓아 지도도 안 보고 그대로 달렸더니 도심으로 돌아가는 길과 반대방향으로 와버렸고 멀리 코쿠분지역까지 와버렸습니다... 친구가 얼마 전에 이곳으로 이주해와서 이야기는 들었는데 개발되어 예전보다 꽤 커졌다고하는데 실제로 보니 역사는 정말 크고 현대적인 건물이었어요. 코쿠분지는 도쿄 서편에 있는 도시로 주변에 학교가 많아 학원도시이기도 합니다. 또 中央線츄오센 연선인데 예전에는 전공투시대 후 도심을 벗어나 관계자들..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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