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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걷고 걷고

[여행][숙소] 1899 HOTEL TOKYO 도쿄 신바시의 모던한 호텔

by 걸어도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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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Xh6vD_1eFM 

 

목차
1. 도쿄 도심 신바시역 주변의 모던한 1899 호텔 도쿄
2. 객실
3. 숙박자 전용 티 서비스
4. 저녁 풍경
5. 아침 풍경
6. 관련정보

 

 

 

 

도쿄 도심 신바시역 주변의 모던한 1899 호텔 도쿄

기간한정 라쿠텐 포인트가 남아있기도하고 평일에는 라쿠텐 트래블에서 특가플랜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검색해보니 괜찮아 보이는 호텔이 있어서 당일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비교적 오픈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찻집을 모티브로한 호텔이라니 신기하기도 해서였어요.

 



 

 

신바시역에서 걸어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떨어져있지도 않고 도보 10분정도로 구경하면서 걸어가기 딱 좋았어요.

 

 

외관은 깔끔했습니다.

 

 

간판대신 큰 日除けのれん (히요케노렌, 가게 이름이 들어간 막)이 걸려 있어서 전통찻집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입구에서 향을 피우고 있어 호텔이라기보다 화장품가게나 부티크같은 느낌이었어요. 

 

 

 

1층은 호텔과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조식을 신청하면 여기서 먹을 수 있다 합니다. 

 

 

2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방을 호텔에서 배정하는 대신 숙박료가 저렴한 플랜을 골랐는데 9층의 더블룸으로 골라주었어요. 

 

9층 복도. 

 

 

 

 

객실

 

일본호텔 답게 방 전체는 좁았지만 그래도 다른 비즈니스 호텔에 비하면 넓은 편이었어요. 

 

 

화장실 욕실도 좁은 편이었지만 다른 곳과 비하면 넓고 다 세트가 된 유니트 버스도 아니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녹차베이스의 어메니티

 

 

입욕제와 여성용 화장수 등도 비치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객실용 파자마. 

가슴쪽에 그려진 찻잎이 귀엽습니다. 

 

 

 

더블베드에 침구도 푹신해보였고 머리맡의 조명은 양파 같기도하고 말차를 거품을 낼 때 쓰는 茶せん(차센) 같기도해서 귀여웠어요.

 

 

찻집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답게 차기도 귀여웠고 전기포트도 발뮤다네요...!

 

 

찬 물은 냉장고에 차 끓여먹는 용 물은 상온으로 따로 놓아주는 세심함이 있어서 좋았어요. 

 

 

 

 

좁지만 그래도 침대 외의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객실 슬리퍼는 다른 곳 보다 푹신하고 촉감도 좋았어요. 

 

 

 

 

숙박자 전용 티 서비스

오후 3시부터 밤10시까지 숙박객은 프론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방을 조금 둘러보고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무료이고 시간 내에서는 몇 번이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 6월 기준)

 

자체 차브랜드의 차도 판매중이었어요. 

 

캔 디자인이 귀여워서. 

 

 

차 거름망.

 

 

 

조금 둘러보다 직원 분께 차를 부탁했습니다.

가루차인 말차와 녹차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말차를 골랐습니다. 

 

 

 

 

말차와 같이 차과자도 나옵니다.

설탕과자인 和三盆(와삼봉)과 비슷한 맛으로 차와 잘 어울렸습니다. 

 

 

다른 손님도 없고 쾌적하고 좋았지만 금방 마시고 나왔습니다.

 

저녁 풍경

 

근처 음식점도 편의점도 많아 편리했습니다.

간단히 먹을 것을 사서 돌아왔어요.

 

 

탄산수도 무료로 배치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유명하고 거대한 업체들이 만든 빌딩도 보이는가하면 주택용 빌딩에 들어가있는 사무실이나 오래되고 작은 집들도 보이고 해서 도쿄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주 조그맣지만 도쿄타워가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쿄타워는 화려한 패턴으로 조명을 꾸밀 때가 있는데 그 날은 보통 조명이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조금이나마 얼굴을 보여주니 좋았어요. 

 

 

 

 

 

 

 

저녁의 푸르름과 오렌지색 조명이 예쁘게 어울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F5-3mVUxs 

 

 

 

 

객실에 비치된 과자와 

 

 

편의점에서 사온 하와이 맥주를 마셨습니다.

 

 

 

 

하와이는 커녕 친구들도 거의 못 보고 도쿄타워의 조명도 8시가 되면 꺼지겠지만 판데믹기간동안 큰 일 없이 지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일이지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늦었지만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최대한 옅게 해서 마셨어요. 

까눌레는 편의점에서 사온 것이었지만 맛있었고요. 

 

 

아침 풍경

다음날 아침 조금 흐렸지만 도심의 빌딩숲이 보이니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고 좋았어요.

또 객실에 처음부터 비치되어있던 공기청정기 덕분인지 몸상태도 좋았고요.

 

 

체크아웃이 12시인데다가 프론트에 가지 않아도 객실내에 있는 타플렛으로 체크인버튼을 누르고 그대로 키를 두고 나가면 체크아웃 처리가 되는 편한 시스템이 있어 느긋하게 보내다 왔어요. 

책 읽다가 욕조에 들어갔다가 커피마시다 창 밖을 구경했는데 미니츄어 같아서 귀엽기 까지 했어요.

저기 건물이 완성되면 도쿄타워도 다른 건물도 더 안 보이게 되는 걸까요?

 

포인트 쓰려고 우연히 찾은 호텔이었지만 깨끗한 시설도 쓰고 차도 마실 수 있어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다른 비즈니스체인보다 깨끗하고 디자인도 예쁜 호텔로 사용하기 편리한 호텔입니다. 

 

관련정보

신바시역 카라스모리 출구에서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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